충동성 조절능력 부족 8세 아이를 위한 미술심리치료, 늘 불만 가득하고, 땡깡쟁이, 까칠한 아이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여정
■ 작은 마음의 시야를 넓혀주는 첫걸음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이 찾아오지만, 그 감정이 어떻게든 이해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늘 불만이 가득하고, 땡깡쟁이, 까칠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아이는 그 마음속 깊이 알 수 없는 갈등과 혼란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술심리치료는 이런 아이에게 마음의 평온을 찾아줄 따뜻한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색깔, 선, 그리고 형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이해와 감정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부 : 아이의 감정 지도 살펴보기
1) 아이의 마음속을 비추는 작은 창
대개 이러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외부로 드러나는 불만과 거친 태도는 단순히 문제 행동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혼란과 불안, 억눌린 슬픔과 분노가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술심리치료는 그 감정의 작은 창을 여는 시작이 되어줍니다.
말을 통한 접근이 어려운 아이일수록, 눈에 보이는 색채와 선을 통해 감정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기에 적합합니다.
2) 감정을 형상화하여 표현하기
아이에게는 보통 “너는 왜 그렇게 행동하니?”라는 직접적인 질문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신 “오늘의 너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해볼까?”와 같은 질문은 아이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색이나 형태로 나타내면서 아이는 자신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이란 무엇인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형상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자기 인식의 발판이 됩니다.

◈ 2부 : 아이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내기 위한 안전한 공간 마련하기
1) 편안하고 안전한 예술 공간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이나 억압은 환경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도화지, 크레용,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갖춘 공간을 마련해 주고, 무엇이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준비된 공간은 아이의 무의식을 드러내는 마법의 방이 됩니다.
이는 아이가 사회적 규범이나 평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 마음을 열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첫걸음
아이에게 “지금 떠오르는 것을 그려보렴.”이라고 권유해 보세요.
처음에는 머뭇거릴 수 있지만, 점차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미술작업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됩니다.

◈ 3부 : 감정 다루기 -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한 정서 조절 연습
1) 감정 마스크 만들기 : 감정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대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감정 마스크 만들기”라는 활동은 아이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꺼내어 보게 하고, 이를 마스크로 형상화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분노를 느낄 때에는 빨간색과 날카로운 선을, 행복할 때는 밝은 노란색과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하여 각 감정을 마스크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형상화된 마스크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돕습니다.
▶ 활동 A : 마스크로 감정 표현하기
아이에게 색연필이나 점토, 색종이 등을 제공하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 마스크를 만들어보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내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2) 점토 작업을 통한 인내심과 감정 조절 능력 기르기
아이들에게 점토는 무척 매력적인 작업 도구입니다.
점토를 만지고 빚는 행위 자체가 아이의 긴장과 불안을 완화해 줍니다.
점토는 다루기 쉬우며, 실수해도 쉽게 다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완벽에 대한 두려움이 낮아집니다.
점토 작업을 하며 인내심을 기르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형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조절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 활동 B : 안전한 공간 조형하기
아이에게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이나 물건을 점토로 만들어보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안락함을 찾고 이를 점토로 표현하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체험하게 됩니다.
◈ 4부 : 스토리텔링을 통한 자기 발견과 내면 여행
1) 스토리 페인팅 : 이야기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아이들은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고, 스토리 속 주인공을 통해 자신을 간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토리 페인팅 활동은 특정 주인공이 겪는 갈등이나 문제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여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탐구하게 돕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타인의 이야기에서 바라볼 수 있어 부담 없이 감정을 탐구할 수 있게 됩니다.
▶ 활동 C : 나만의 주인공 그리기
아이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을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와 연관 지어 그려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2) 협동 작업을 통한 사회적 성장
또래나 가족과 함께하는 협동 미술 작업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성숙을 이루게 합니다.
타인과 함께 일하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법과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 활동 D : 우정 벽화 그리기
여러 명이 함께 벽화 작업을 하며, 각자 자신이 느끼는 우정의 상징을 그려넣습니다.
벽화에 들어간 각각의 상징은 협동의 의미를 가지며,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사회적 관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5부 :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여정
1) 미술 일기 쓰기 : 나만의 이야기 기록하기
미술치료의 마지막 단계는 아이가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날그날의 감정과 경험을 그림 일기 형식으로 남기도록 하여,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고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아이에게 큰 자부심을 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활동 E : 그림 일기 쓰기
아이는 미술 일기를 통해 각 활동의 느낌과 생각을 남기며, 자신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시간이 지나도 소중히 간직되며, 필요할 때마다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2) 소중한 순간을 기억에 남기기
치료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아이에게 지금까지 만든 작품을 한데 모아 ‘기억의 상자’를 선물합니다.
이는 치료 과정을 거치며 얻은 중요한 순간과 기억을 담아놓은 상자입니다.
아이가 이 상자를 볼 때마다 힘들 때마다 이 여정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이겨낸 감정과 성장한 자신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 맺음말 : 예술로 펼쳐지는 아이의 마음 성장
미술심리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아이가 자신을 표현하고 탐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줍니다.
한 폭 한 폭 그려지는 그림과 조형물에는 아이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기며, 그 속에서 아이는 한층 성숙한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작은 손으로 만든 작품 하나하나가 곧 아이의 마음을 이루는 작은 조각들이고, 그 조각들이 모여 커다란 평온의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미술치료는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언어로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 이 이외에도 여러 미술치료 요법이 있습니다만, 정확한 치료를 위하여 내담자와 사전 상담을 통하여 내담자의 현재문제 주호소 등등 자세한 상황을 인지한 다음 치료방향과 목표, 요법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술심리치료가 분명 아동의 치유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더욱 정확한 진단과 처방, 임상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기관의 전문의와 상담이 우선이겠습니다.
◈미술심리치료 1급 상담사 안성대
(자격번호 : 제2024-27-0195-0061호)
◈친절상담 전화 ㅡ> 010-2036-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