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하다고? 응급 처치법

강아지에게 심각한 수준으로 물렸을 때 단계별 응급처치법

강아지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 같은 존재죠.

하지만 아무리 사랑스러운 강아지라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물거나 공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렸다면, 그 순간에는 당황하거나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심각하게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단계별로 침착하게 응급 처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한 수준? 응급처치법

1. 물린 후 바로 해야 할 첫 번째 행동

물린 직후에는 아프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겠지만, 가장 먼저 할 일은 심호흡을 하고 침착해지는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일수록 머리가 하얘지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격해지기보다는 현실적인 조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린 부위를 즉시 확인해보세요.

피가 나는지,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혹시 살이나 근육이 크게 손상되었는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심각한 출혈이 있으면 즉시 출혈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사용하여 출혈 부위를 압박해 주세요.

출혈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으로 즉시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도 천을 계속 상처에 눌러서 피가 멈추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한 수준? 응급처치법

2. 상처 세척 :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단계

출혈이 일단 멈췄다면, 이제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입에는 수많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깨끗한 물과 비누입니다.

가능하다면 살균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조심스럽게 흐르는 물에 씻어내세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긴 시간 동안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하는 동안에도 고통이 있겠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세척 후에는 소독약을 발라 감염을 방지합니다.

만약 집에 소독약이 없다면, 일시적으로 알코올이나 항균성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과산화수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상처 부위를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구강 내 존재하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균들 중 많은 수가 산소가 없으면 더 활개를 치는 혐기균(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증식하는 균)이기 때문에, 상처를 외상 직후 봉합해버리기 보다 열어둔 상태로 소독을 시행하여 감염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 열상(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처럼 외상 직후 일차 봉합은 대부분의 교상에서 힘들다고 봐야 하고, 교상을 행한 주체에 따라 알맞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교상 (咬傷) : 교상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 물려서 생긴 상처를 말합니다. 즉, 물려서 생긴 후 열린 상처를 교상이라고 하며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로 교상의 빈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답니다.

 

교상의 원인 빈도로는 개로 인한 교상이 가장 많으며 그 뒤로 고양이, 사람 순입니다.

이외에도 뱀에 물리는 교상도 있으며, 최근에는 빈도가 많이 줄었지만 쥐에 물리는 교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한 수준? 응급처치법

3. 의료 도움을 받아야 할 때

강아지에게 물렸을 때는 상처의 깊이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단순히 긁힌 정도라면 가정에서 처치할 수 있지만, 깊은 상처나 피가 계속 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이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갔다면 피하 조직까지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제거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마지막으로 맞은 시기가 오래되었거나 기억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열이 나기 시작하면, 이는 감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한 수준? 응급처치법

4. 상처 관리 및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상처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매일 한 번 이상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상처 부위가 습기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상처 주변이 붓거나 색이 변하면, 감염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약물 복용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강아지의 행동 이해 및 재발 방지

끝으로, 강아지가 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애완견이 갑자기 물게 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통증, 또는 보호 본능 때문일 수도 있죠.

 

애완견이 불안하거나 두려워하는 신호를 미리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애완견과의 소통과 훈련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신뢰와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과도하게 공격적이라면, 전문가의 행동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애완견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상처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처도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린 상처가 심각한 수준? 응급처치법

마무리 맺음말 : 안전과 사랑을 위한 첫걸음

강아지에게 물렸을 때는 감정적으로도 큰 충격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적절한 대처입니다.

사랑하는 애완견이지만, 그 순간 만큼은 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병원 치료, 그리고 상처 관리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죠.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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